< 한국리더십학교에서 크리스천 블로그 강의하는 모습 2009년 9월 19일 >

한국리더십학교 "지식+소통"에서 크리스천 블로그에 대해서 강의했던 내용을 기록한 것입니다.

정화보시대에는 정보의 운영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현대는 누구나 부정할 수 없는 정보화시대이다. 사실 이것은 놀라운 일도 아니다. 인류의 문명이라는 것도 글이 만들어지면서 인간의 지식을 축적할 수 있게 되었고, 그것이 결국 활자와 컴퓨터 그리고 인터넷으로까지 진행해서 현재의 문명을 이루게 된 것이니...
인류의 문명 ; 문자 - 활자술의 발명 - 컴퓨터의 발명 - 인터넷의 확산 - 웹2.0
우리가 공부하는 것은 결국은 정보 처리 능력이다.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능력 -> 정보를 정리하고 가공할 수 있는 능력
                                                                -> 새로운 정보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
결국 새로운 정보로 표현하는 능력이 '논문'이고 '프리젠테이션' 아닌가?! 우리는 정보를 주로 어떻게 수집하고 취득하는가? 대게는 책이나 자료 등을 통해서 그리고 사람의 강의나 만남과 소통을 통해서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서 수없이 많은 정보를 처리하며 생활하고 있다.
각각의 정보 방식들은 나름의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정보을 담는 수단 : 책 - 사람 - 인터넷
책은 가장 많은 정보의 양을 축적하고 있으며 주로는 깊이 있는 사색을 필요로 하는 것에 많이 활용된 다고 볼 수 있다. 사람을 통한 정보는 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취득되기 때문에 가장 큰 공감대를 가져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을 정보의 깊이보다는 단편적인 질문들을 찾는 것에는 가장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인터넷은 정보의 블랙홀이다.
여러가지 다양한 설명이 가능하지만, 내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현재도 인터넷에서는 엄청난 정보의 양이 축척되고 활용되고 전파되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마치 정보의 블랙홀처럼 초 단위로 수없이 많은 정보들이 유입되고 있다. 이 양이 너무 급격하고 빨라서 멀리 않은 시간에 정보의 유통은 상당부분 인터넷을 중심으로 이루어 질 것이다. 지금도 인터넷의 우리나라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만 천만 명(25.4%)을 넘어서고 있다. 이용률로 보면 거의 95%에 가깝다고 얘기된다. 세계에서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음을 우리는 상직적으로 알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미디어법이 통과되면서 미디어를 통해서 의식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말이 유행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서 1인 미디어 시가된 도래한 지금 시기에 그 영향력을 깊이 자각하게 되길 바란다.

리더로 준비되어야하는 조건들
리더란? 간단히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다. 한국리더십학교도 그리스도의 영향력을 세상에 미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리더를 얘기하면서 항상 회자되는 것이 20대 80의 법칙이다. 어느 집단이나 그 집단을 이끌어가는 소수의 리더가 있다는 것이다. 그럼 리더를 추구하는 우리는 어떠한 준비가 필요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 영성이나 성품 등을 얘기할 수 있으나 이는 내면화되기 어렵다. 우선 접하게 되는 것은 전문성 그리고 하나더 추가한다면 인맥 등일 것이다. 전문화를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지식으로 표현되는 학력, 그리고 경험으로 표현되는 경력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을 준비하려면 보통 10년 이상을 잡아야한다. 각 분야에 전문가 층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으면 20년 이상 걸리는 분야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온라인에서 리더로 성장해야한다.
우리는 흔히 오프라인에서의 리더를 많이 얘기하지만, 온라인에서도 리더는 있다. 그리고 필요하다. 온라인에서 리더의 정의는 간단하다.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자' 우선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서는 정보의 소비자가 되어서는 안되고, 정보의 생산자가 되어야한다. 온라인에서도 정보를 생산하는 여러가지 방법과 수단이 있겠지만 최근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블로그이다. 이는 어렵지 않게 생각해봐도 알 수 있다. 우리가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을 때 어떻게 하는가? 최근에는 거의 검색엔진을 이용한다. 이러한 검색 기능을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것이 바로 블로그인 것이다.

블로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보다 넓은 틀에서 Web2.0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Web2.0은 간략히 말하면 '참여, 공유, 개방'으로 표현되는 페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블로그를 통해서 이할 수 있는 Web2.0만을 이야기해도 시간이 없을 것 같다. 우선 다른 상대 개념을 통해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Web1.0과 Web2.0은 어떻게 다를까? (대략적으로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구분

웹 1.0

웹 2.0

대표적 수단

홈페이지

블로그

검색 노출

등록이 필요

자동검색(검색기능이 발달)

운영자

전문가

대중(가입형, 서비스형)

소통

댓글, 답글

댓글, 답글, 트랙빽, RSS

미디어 관리

구분되어 관리

통합되어 관리


새로운 시대정신으로서의 '참여, 공유, 개방'
한국리더십학교도 이 '참여, 공유, 개방'의 정신을 구현할 필요가 있다. 1년 간 진행되는 한국리더십학교의 교육 과정을 통해서 수많은 정보의 컨텐츠들이 생산된다.단순히 강의와 세미나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청강 소감 및 강의 요약과 현장 탐방을 통한 보고서들이 끝임없이 양산된다. 이러한 컨텐츠를 보다 공유하고 개발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한 것이다. 이렇게 될 때 한국리더십학교가 지향하는 세상에 영향력을 보다 많이 미칠 수 있게 된다.

블로그를 통한 개인브랜드 구축
블로그를 통해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좀 더 세련된 표현으로 '브랜드 구축'을 의미한다. 다시말해 개인브랜드를 추축할 수 있는 수단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우리가 오프라인으로 수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지만, 각 사람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다. 마찬가지로 온라인을 통해서도 수많은 정보를 접하지만 그 정보 생산자에 대해서는 무지하거나 약한 경우가 많다.
자신이 생산한 정보를 통해서 자신을 PR알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블로그 관리뿐만 아니라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이나 동영상 음성 녹음 레코드까지 다루는 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전문가 처럼 다룰 필요는 전혀 없고, 그러한 것을 표현할 수 있는 기술만 배우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키워드를 점령해 나가는 것이다. 자신이 선점하고자하는 영역에서 전문 키워드를 잡아서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올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개인브랜드 구축전략
온라인에서 이름이나 관련 연관어를 쳤을 때 어떻게 노출되게 하는가?가 중요하다. 검색을 하면 블로그 외에도 기사, 사진, 동영상, 서적 등이 검색되게 된다. 이 때 자신이 PR하고자하는 전문성을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나처럼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국제개발협력과 관련된 정보뿐만 아니라 그러한 강의를 하고 있는 모습 그리고 동영상에다가 관련된 서적 검색에 까지 이름이 오른다면 온라인에서 개인의 입지(다시말하면 브랜드)는 어떨까? 상상을 초월할 수가 있다. 그렇게 구축된 브랜드를 통해서 수없이 많은 강의나 출간 요청을 받는 사례가 들린다. 그럼 이렇게 온라인에서 전문성을 구축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 각 분야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아직 온라인에서 컨텐츠가 많이 개발되지 않은 영역의 경우에는 마음 먹고 1년만 열심히해도 가능해진다고 한다. (하루빨리 '가능하다'라는 표현을 쓰고 싶다.) 이렇게 쌓이는 컨턴츠는 자산가치로 인정되기도 한다. 영향력 있는 블로그들이 적지 않은 금액으로 거례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컴퓨터의 급속한 발전으로 온라인에서 정보를 만드는 장벽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그렇게 되면서 IT쪽에만 비대하게 많았던 정보들의 수준을 넘어서 인문학이나 사회과학의 영역에까지 정보의 축적되는 양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할 것이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후 예수의 흔적으로 블로그를 갖추자!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다. 이름을 남긴다는 말음 다시 말하면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말이다. 철저하게 자신을 죽여야하는 크리스천들에게 개인 브랜드를 구축해야하다는 말을 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이 많다. 그러나 우리가 일상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학업, 업무 등도 단순히 생계는 넘어 투자하는 것은 결국 자신의 전문성일 것이다. 자아를 죽이면서 어떻게 개인 브랜드를 구축할 것인가? 쉽지 않은 자기와의 싸움이 있겠지만, 먼저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면서 삶을 중심을 여호와께 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라면, 꼭!!!!! 온라인에서의 개인 브랜드 구축에 도전하라고 강권하고 싶다.






















한국리더십학교는 1년간의 과정으로 세상에서 크리스천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신학, 사회과학 등을 배우는 인재 양성소이다. http://www.leadership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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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국제자원활동으로 국내NGO와 국제NGO 그리고 정부 파견까지 경험한 국제자원활동가이다.

몽골에 있는 국제기아대책기구에서 인연을 맺은 이후, 배를 타고 전 세계를 다니면서 활동을 하는 OM Mission의 MV Doulos호에서의 생활. 이후 다양한 단기 국제자원활동과 각종 국제행사에 참여하면서 세계시민의식을 키워왔다.
마지막 국제자원활동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중국에서 활동을 했으며, 이후 (사)한국해외봉사단원협회에서 장기 국제자원활동 정책 및 귀국단원 연계 활동 사업을 진행하다가 현재는 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하고 있다.
2009/09/28 09:33 2009/09/28 09:33
지극히 높은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
또 지극히 천한 자를 그위에 세우시는 줄을 사람들이 알게 하려 함이라 하였느니라
다니엘서 4장 17절


매일 고인이 된 분의 명복을 빌며...
현재 내가 다니는 신문사 연구소의 위치로 인해서 나는 매일 대한문 앞의 분향소를 지나게 된다.
분향을 하고 난 이후에도 의도적으로 분향소 앞을 아침과 저녁으로 지나는데, 그래서 그런지 계속 우울하고 아쉬운 마음을 가누기 어렵다.


내가 본격적인 사회활동을 하게 되면 만나게 되리라고 생각했는데...
난 그 분이 좋았다. 정치적 코드도 유사한 부분이 많았고, 지향점도 동의되는 바가 컸다.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그 아쉬움을 통해서 배우게 되는 것들도 많았다. 연예인들도 별로 만나고 싶다는 생각 안하는데, 그분 만큼은 언제가 꼭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내가 성장하면 꼭 만나게 되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젠 사진으로 밖에 볼 수 없게 되었다니...

인터넷을 통해서 친숙해진 대통령!
개인적으로 만난적은 없지만, 노무현 대통령을 친숙하게 느끼게 된 것은 아무래도 청와대 방송을 통해서 였을 것이다. 당시에는 파격적인 정보 공개로 우리는 누구나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서 노무현 대통령이
읽 는 수많은 자료와 그분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의 모습들도 지켜 볼 수가 있었다. 당시 난 중국에서 강의를 하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진행되는 흐름을 현지에서는 가늠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인터넷 미디어를 통해서 의도적으로 시사적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했던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를 통해서 배우는 것이 많았다. 국정 최고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자세와 태도 논의되는 내용 등은 나와 같이 호기심이 많은 청년에게는 정말 새로운 시야를 갖게해 주는 귀한 자료였다. (여담이 길어졌네 ^^;)

그분의 선택이 그 뜻을 펼쳐가는 것에 더 적합했을 수도...
그 분의 서거 소식을 접했을 때 받았던 충격과 더불어 아쉬웠던 점은 그분의 자살 소식으로 인해서 그분이 그 동안 이루었던 많은 업적들까지도 부정되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그분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하루 이틀 흐르면서 만들어지는 민심의 분위기는 내가 틀렸고, 그분의 안타까운 선택이 어쩌면 그분의 뜻을 펼쳐나아가는 것에는 더 잘 맞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분은 스스로의 몸을 던지므로 인해서 그분의 정신과 그분의 가족을 비롯한 그분의 사람들을 살려냈다.

예수님과 노무현 대통령의 유사성
그분이 탄핵되었을 때 기득권층의 저항에 부딪쳐서 고통받는 모습을 보면서 난 예수님의 모습을 떠올렸는데, 사실 지금도 비슷한 생각이 든다.


▶ 예수님!
가장 낮은 자리로 오셔서 죄인과 가난한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주셨던 분. 그분의 뜻을 펼치기 위해서 공생애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을 가르치고 살려 내셨지만, 결국 기득권층의 저항에 조용히 십자가를 지셨던 분.






▶ 노무현 대통령!
역시 자신의 뜻을 위해서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자신이 가진 공의를 펼치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결국 기득권층에 무너져서 탄핵에 결국 죽음까지 맞이하게 되는...


예수님의 인성과 삶에 있어서 갖는 유사성
물 론 노무현 대통령과 예수님은 결코 같게 동일시될 수는 없다. 그러나 내가 느끼는 것은 예수님의 인성과 삶에 있어서 일부 노무현 대통령과 유사한 부분이 있어서 갖게되는 느낌이다. 또한 매우 중요한 것은 사회적으로는 어떠한 평가가 있더라도, 자살이라는 수단은 신앙에 있어서 정당화되기가 어렵다! 그러나 그분의 죽음은 우리 사회에서 고귀한 희생으로 기록될 것이며, 그 희생으로 말미암아 우리사회와 민주화는 보다 진보할 것이라는 사실에도 깊이 동감한다.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살아가기
이제 내일이면 영정식이 거행된다. 영정식이 끝나고 난 뒤에 진행될 정치적 파장과 움직임에 많은 이들이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난 개인적으로 이러한 국민적 열망과 함성들이 정치현장에서도 뿜어져 나오기를 기대한다. 내년에 있는 지방선거를 비롯해서 2012년에 치뤄지는 19대 국회의원 선거와 19대 대통령 선거에 있어서도 책임있는 자세로 국민 모두가 임하길 간절히 바란다.

이번 사태를 바라보며 나도 미안함과 많은 책임성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벌써부터 내년 지방선거에 있어서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아래는 우리교회(부천 예인교회) 이진오 전도사님께서 올해 종려주일을 맞이하면서 작성하셨던 글입니다.

오늘은 종려주일(Palm Lord'sday)입니다. 종려주일은 예수님이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한 날입니다. 이 날 유월절을 앞두고 예루살렘을 방문한 수 많은 군중들은 자신의 겉옷을 길 위에 펴고 종려나무를 흔들면서 "호산나"(주여 나를 구원하소서)를 외치며 기쁨으로 예수님을 환영했습니다.


이렇게 승리의 함성과 기쁨의 노래 속에 예루살렘에 오신 예수님은 거룩한 유월절을 준비하는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내쫒고 짐승 파는 자들의 상을 뒤엎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강도의 굴혈로 만들었다고 책망하셨습니다.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했으며, 사두개인과 바리새인들을 상대로 격렬한 논쟁을 벌이며 그들의 위선을 적나라하게 고발했습니다. 종말과 재림을 강론하시고,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함께 하셨으며 겟세마네에서 땀이 피가 되도록 고뇌하며 기도했습니다.


유다를 앞세워 검과 망치를 들고온 무리들에게 붙잡히신 예수님은 대제사장 가야바, 빌라도, 헤롯 등에게 여기저기 끌려 다니며 재판을 받았습니다. 베드로는 저주하며 예수님을 부인했고 다른 제자들은 도망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자신이 매달릴 십자가를 지고 조롱당하며 죽음의 언덕을 올라 처참하게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을 당했습니다.


마태복음 27:1~26은 예수님이 십자가형에 처한 과정이 담담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은 누구 한 두 사람이 아니라 여러 개인들과 무리가 공조한 결과 임을 증언합니다. 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을까요?


첫째, 예수님을 직접 "고소"한 대제사장과 장로들입니다. 이들은 '산헤드린 공회'라는 종교적이며 정치적인 공식기구에서 예수님을 죽이기로 모의합니다. 당시 산헤드린 공회는 중앙 세력인 사두개인들이 장악하고 있었으며 종교적 대표 기구로서 예루살렘 성전을 관장하고 모든 제사 절차를 주관했습니다. 성전에 바쳐진 재물과 성전세를 관리했으며,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배정하는 권한도 행사했습니다. 또한 공회는 로마 통치의 간접기구로 정치적 통로였습니다. 이에 따라 로마에 바치는 세금은 세리들에 의해 걷혀 산헤드린 공회를 통해 전달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많은 부정과 부패가 있었습니다.


다른 복음서의 병행된 말씀들을 보면 이들의 고소에 지방 회당의 중심 세력인 바래새인들도 함께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유대는 신구약 중간기 때 시리아 셀리큐스 왕조와 이집트 프톨레미 왕조 사이에 끼어 수많은 박해를 받고, 특히 적그리스도의 원형인 '안티오코스 에피파네스' 등에게 처참한 죽음과 고통을 받으며 변질되어 갔습니다. 이때 종교적 순수성을 지킨 자들이 경건주의자들인 '하시딤'이었고 이들의 후예가 바래새인들입니다. 그들은 죽음으로 신앙을 지켰고 세세한 율법을 통해 거룩성을 유지했습니다.


이후 로마는 유대를 정복한 이후 민족적, 종교적 유화 정책을 썼고 이런 과정에 사두개인과 바리새인들은 중앙 예루살렘 성전과 지방 회당을 중심으로 종교적, 정치적 기득권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왜 예수님을 고소했을까요? 당시 이들은 유대 땅의 상당 부분을 소유하고 백성들을 소작농으로 해서 얻는 이익, 종교세, 성전세, 성전 장사 제공에 대한 대가, 심지어 로마에 바치는 세금 중 일부의 수탈 등 경제적 기득권을 놓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저들은 공회에서 모의하면서 예수님을 그대로 놔두면 로마인들이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고 말합니다.(요11:48)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정치적, 경제적 기득권을 상실할 것에 대해 염려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본인들이 믿고 알고 있는 율법의 정신, 성전의 신성, 메시야에 대한 기대 등을 예수님이 모독한다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27:18절에서 빌라도의 태도에서 한 가지 힌트가 있습니다. "이는 저가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준 줄 앎이러라" 저들은 인애와 공평과 정직의 율법 정신,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게 알고 행함으로 많은 사람들이 따르는 예수님에 대해 시기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고소했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였습니다.


 둘째, 예수님을 "배반"하고 넘겨준 유다입니다. 예수님과 3년 반을 함께 생활한 유다의 배신은 의외이고 쉽게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이들은 로마로 부터의 국가적 해방을 염원했던 유다가 예수님의 십자가 예언을 듣고 실망해서 그를 넘겼고 그런 극단적 상황이 오면 예수님이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믿었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유다는 십자가 죽음과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고 있었고 단지 이를 순종하며 사용된 자라고 말합니다.


그 러나 요12:6 에서 요한은 유다는 예수를 따르던 무리의 돈 궤를 맡은 자나 돈 궤의 돈을 훔쳐가는 도적이라고 지적합니다. 마26:15에는 유다가 대제사장들에게 예수님을 넘겨주면 얼마를 주겠냐고 흥정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은 삼십을 받고 예수님을 넘겨 줄 기회를 찾았다고 말합니다. 성경의 증언은 간결합니다. 바로 돈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돈 때문에 유다는 예수를 팔았고 자기의 유익을 구한 것입니다. 물론 유다는 배신하고 넘겨주었지만 예수님을 3번이나 저주하며 부인했던 베드로나 도망갔던 제자들도 예수님을 배반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배반했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였습니다.


셋 째, 사형을 선고한 빌라도의 "비겁함"입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정치권력적으로 유대인의 왕을 자처하고 있지 않고, 고소자들이 시기로 예수님을 넘겨준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의 아내는 꿈을 통해 예수님이 옳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빌라도에게 증언합니다. 그러나 빌라도는 민란을 두려워하여 결국 예수님의 십자가 형을 선고합니다. 그는 정치적 책임자로서 죄 없으신 예수님을 죽이기로 사법적 결정을 하면서 자신은 그 피 값에 죄가 없다고 선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빌라도의 비겁함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였습니다.


넷째, 수많은 백성들의 "무지"입니다. 저들은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으로 입성할 때 호산나를 외치며 기뻐하고 환호했던 바로 그들입니다. 예수님이 산상수훈을 말씀하시고, 병을 고치고, 오병이어를 행하고, 죽은 자를 살릴 때 감격하며 따랐던 그 무리들입니다. 그들이 빌라도가 누구를 놓아주기 원하는가 물을 때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그들은 살아있는 권력자인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을 두려워 했을지 모릅니다. 아니 어쩌면 그들은 하나님의 권력을 가진 메시야여야할 예수님의 초라한 모습에 실망하고 분노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그들은 시대의 패역함을 읽는 눈도,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깨닫는 마음도,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알아 볼 실력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무지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였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예수님이 오신다면 우리는 어떨까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의 시기심을 다 내려놓고 진리의 말씀을 따라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을까요? 온갖 조롱을 받으며 초라하게 십자가를 향해 가는 예수님을 보며 유다처럼 배신하지 않고 십자가의 길을 갈 수 있을까요? 민란이 날까 두려워하며 주위의 눈치를 살피고 자신의 정치적 기득권을 유지한 빌라도처럼 비겁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저는 죄가 없다 선언할 수 있을까요? 권력을 가진 지도자들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감시하고 바라보는 가운데도 용기를 내어 예수님을 놓아 달라 외칠 수 있을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뜻 안에서 시대를 분별하는 눈을 가지고 있을까요?


예수님은 나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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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국제자원활동으로 국내NGO와 국제NGO 그리고 정부 파견까지 경험한 국제자원활동가이다.

몽골에 있는 국제기아대책기구에서 인연을 맺은 이후, 배를 타고 전 세계를 다니면서 활동을 하는 OM Mission의 MV Doulos호에서의 생활. 이후 다양한 단기 국제자원활동과 각종 국제행사에 참여하면서 세계시민의식을 키워왔다.
마지막 국제자원활동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중국에서 활동을 했으며, 이후 (사)한국해외봉사단원협회에서 장기 국제자원활동 정책 및 귀국단원 연계 활동 사업을 진행하다가 현재는 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하고 있다.
2009/06/05 18:52 2009/06/05 18:52

교회 후배(하경찬)가 친구와 나눈 대화라고 청년부 게시판에 올렸는데,
최근 친구들과 비슷한 대화를 나누면 고민하는 청년들을 보아서, 관련 내용을 올려 봅니다.
아래는 후배가 나눈 대화의 상황!

- 어제 상황-

상황1.

친구 : 경찬아..내가 교회를 왜 안가는지 아냐?

        ..

경찬 :  그거야..니가 죄 지은게 많으니까 미안해서 안가는거지..ㅋㅋ

친구 : 내가 고등학교때 이런 예기를 들었는데..
         나는 이런얘기를 듣고 교회(하나님)에 대한 신뢰, 믿음이 완젼 무너졌어..
        그게 무슨얘기냐면,,

        경찬아...너도 알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죽어서 천국을 가고 믿지않는 사람은 지옥을 간다고 하자나!!

경찬 :  그렇치.. 천국에서는 지옥을 볼 수 있다고도 하지...

친구 : 그래..근데...만약에 사랑하는 연인이 있는데..
         남자는 하나님을 믿고 여자는 믿지않아  .. 둘이 여행을 가다가 그자리에서 둘다 죽었어..
         그럼.. 남자는 천국에 가고 여자는 지옥을 갈텐데..
        천국에서는 지옥이 다 보인다고 하는데.. 남자는 지옥에서 불타는 여자를 보고 과연 행복할까?
        과연 그 모습을 보고 남자는  자기는 천국오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나님한테 그럴까?

경찬 : ..............


상황2.
친구 : 예수는 예루살렘에서 태어나셨자나..
        예루살렘에서 병든자를 고치시고, 눈먼자를 눈뜨게 하시고,
 
        많은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박히셨는데..

          그럼.. 예수가 진정한 '신'이라면 왜 예루살렘에만 계셨을가?
        성경에도 다른나라에 가서 복음을 전파하셨다는 말을 안나오지않냐?
        다른나라에서 병든자를 고치시고, 눈먼자를 눈뜨게 하시고... 그런말을 없자나!!

      그 당시 다른 나라에도 똑같이 인간이 살고, 물론 병든자도 있고 눈먼자도 있었을텐데..
       왜 예루살렘에만 계셨던거야? 성경대로 말하면..
       그때 당시 예루살렘에 살았던 사람만 예수 믿었으니까 천국가는거고,,
      다른 나라 사람들은 예수란걸 모르고 몰라서 못믿은 죄로 다 지옥가겠네..
     이걸 어떻게 설명할껀데?

경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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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견해로 올려 놓은 내용!

상황 1에 대한 견해)
연인만 그럴까? 가족은 특히 자녀들은?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더욱 열심히 전도해야하는 것 아닐까? 우리가 천국에 가면 행복의 개념은 완전히 바뀐다고 생각하는데, 현세에서 행복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기 때문에 판단하기 어려울 것 같다! 어설프게 아는 것을 말하면 천국에서는 부부의 개념이나 가족 혹은 친구의 개념도 없고, 오로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로 설정되기에 기존의 인간 관계도 행복을 상상하기 어려울 듯^^

   

상황 2에 대한 견해)   

  "already but not yet" 이란 표현으로 집약되는 것 같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것 아닐까? 우선 조심해야할 것은 구원의 문제는 최종적으로 절대자의 권한이기 때문에 우리가 섯불리 판단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성경공부를 통해서 모세 조차도 죽은 후 천국데리고 가기 위해서 싸웠던 장면이 나오는데, 천사조차도 모세의 구원에 있어서 조심스러워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단다! 바울도 자신의 구원에 있어서 매우 조심스러웠는데 하물며...

또 하나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예루살렘에 살아도 모두 예수님을 믿었던 것은 아니쥐,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죽였으니까! 구약에는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제사장 나라로서의 사명 때문에 특별한 요소가 있었는데,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거잖니!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 예수님만 믿으면 구원을 받을 수 있는데 이 큰 은혜를 ㅜㅜ 나름 나도 쓰다보니 할 말이 많아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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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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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국제자원활동으로 국내NGO와 국제NGO 그리고 정부 파견까지 경험한 국제자원활동가이다.

몽골에 있는 국제기아대책기구에서 인연을 맺은 이후, 배를 타고 전 세계를 다니면서 활동을 하는 OM Mission의 MV Doulos호에서의 생활. 이후 다양한 단기 국제자원활동과 각종 국제행사에 참여하면서 세계시민의식을 키워왔다.
마지막 국제자원활동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중국에서 활동을 했으며, 이후 (사)한국해외봉사단원협회에서 장기 국제자원활동 정책 및 귀국단원 연계 활동 사업을 진행하다가 현재는 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하고 있다.
2009/04/30 18:40 2009/04/30 18:40